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인한 국내 관련주 상승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서 유행한 영향이 국내에도 미치면서, 7일 장 초반에는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주요 관련주와 대장주 테마주들을 합쳐서 분석해봅니다.
주요 관련주 동향
- 멕아이씨에스(5,910원 ▲ 370 6.68%)
-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0원(12.50%) 상승한 59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인공호흡기 개발 기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위더스제약(11,740원 ▼ 370 -3.06%)
- 동일한 시간 기준, 마이코플라즈마 유효 균종이 포함된 폐렴 치료제를 생산 및 판매하는 위더스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9.11%) 상승한 1만3170원에 거래 중입니다.
- 기타 관련주
- 국제약품(7,340원 ▲ 240 3.38%), 엑세스바이오(10,450원 ▼ 500 -4.57%), 인트론바이오(9,130원 ▼ 130 -1.4%)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 확산과 주가 영향
전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10월 4주 차 126명에서 11월 4주 차 270명으로 한 달 새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한 주의사항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보통 2~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흉통, 기침 등이 나타납니다.
국내 기업 동향
- 멕아이씨에스(7,560원, 전일대비 12.3% 상승)
- 중국에 호흡치료기를 판매하는 과거 실적이 주목받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확산 상황
국내에서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확산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내성균이 유행하고 있어 항생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제약사 주가 강세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제조하는 제약사들의 주가도 상승 중이며, 국제약품은 전일대비 10.4%, 위더스제약은 7.5%, 경남제약은 5.1%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환경에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